[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지역 내 39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면전환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설치 동을 기존의 7개 동에서 39개 동으로 전면확대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1026명을 10월8일자로 위촉했다.시는 10월8일 주교동을 시작으로 10월26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면 전환되는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발굴 및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자치사업 실시 등 권한과 책임이 대폭 강화된 주민대표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시는 주민자치회 전환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
이재준 고양시장이 5월2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DMZ포럼’에 참석해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21일 개막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 열린 ‘평화운동협력 세션’에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이 시장은 “이제는 남북관계에도 창조적 진화가 필요하다”며 “획일적인 정책과 중앙정부주도의 하향식 접근은 점차 다변화되는 사회의 복잡한 갈등과 모순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므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여 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동서남북으로 뻗는 광역교통망과 함께, 더욱 빨라지고 한층 촘촘해진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지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궈낼 예정이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을 타면 일산 킨텍스에서 창릉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20여 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3·5·7·9호선 환승으로 고양과 서울을 더욱 촘촘히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은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장된다.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추억의 교외선도 운행을 재개하고 경의중앙선도 더 많이, 더 자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한창인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이 상생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들이 적게는 16만에서 많게는 120만가구까지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주택공급에 필수적인 기피시설 대책이 없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 시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많은 기피시설을 경기도에 설치했다"며 "특히 고양시의 경우, 벽제화장장·서울시립묘지 등의 장사시설과 난지물재생센터·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서울시의 기피시설이 가장 많이 위치해있어 그 피해가
고양시가 교회 집단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시 전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및 거리두기를 골자로 하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고양시 전역 종교시설 내 소모임과 단체 급식 등에 대한 집한 제한 명령을 발동했다. 예배 활동은 허용하되, 정규 예배 외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를 모두 금지한다. 집합제한명령을 어길 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된다.또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실
한준호(민주당, 고양을) 21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고양시의 ‘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및 LH개발이익 환수’ 힘 실어주기에 나섰다.한 당선자는 이재준 시장이 삼송역에 현장집무실을 꾸린 지 나흘째인 5월 14일 오후 4시30분 현장을 방문해 “LH는 고양시 개발의 최대 수혜자로 그 공공이익의 일정 몫을 고양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근 2년째 방치된 환승주차장을 즉시 개방해 삼송·원흥동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행복도시 고양 구축은 시민은 물론 지역 정치인, 경제인 모두
이재준 고양시장이 16일, 고양시 청년지원공간인 청취다방 허브에서 또다시 청년들과 만났다. 지난 9일 ‘28청춘창업소’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진지 1주일만이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모임 시작시간은 저녁 8시로 늦췄다.이 시장은 “지난 2019년을 청년정책 원년으로 삼고 몇몇 가시적인 성과도 냈지만, 아직까지는 형식적인 선에서 그치지 않았나 반성 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실제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고민하고 저와 많은 얘기를 나누다보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고양시 청년지원정책에 담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9일,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28청년창업소를 찾아 청년 사장·예비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28청년창업소는 고양시 최초로 덕양구 화정동 덕양구청 옆 빈 공터를 활용, 42개 콘테이너 박스로 조성한 청년창업 공간으로 지난해 11월 개소하여 현재 28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있다.이날 행사에는 △애완견 마우스피스를 제작하는 아나프니 △레고 타입 블록화분을 제작하는 블록가든 △한복 실루엣을 담은 아동복을 선보인 사봉당 등 약 20여 명의 창업소 입주 기업인들이 참석해 이 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시장은
3일 아침 출근길 인파로 북적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고양시는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펼쳐졌다.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일산서구청장과 해당 지역 9개동 동장들은 직접 피켓을 들고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한 사람의 서명이라도 더 받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했다.앞서 지난 8월 20일 고양시는 주요 기관장과 시민 대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지방법원 승격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난 3개월 동안 시민 10만여 명의
고양시는 지난달 22~23일 ‘도시재생’과 ‘기후·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고양도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고양도시포럼은 고양형 도시재생 방향을 고민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30여 년 전 한적한 농촌도시였던 고양시는 갑작스런 신도시 개발정책으로 급격한 인구팽창과 외형 변화를 겪고, 그 과정에서 농촌·구도심·신도심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이질적 모습으로 공존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과 계층, 현재와 미래를 모두 보듬을 수 있는 포용적 도시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하고 있
킨텍스 C4부지와 같이 수십 년 뒤의 잠재가치가 높은 땅을 보존하기 위한 '고양시 미래용지 지정·관리 조례'가 9월 27일 고양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9월 3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조례 제정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조례에 따르면 '미래용지'란 30년 뒤 도시가 노후화됐을 때 발생하는 막대한 철거·리모델링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남겨두는 부지이다. 30년 간 땅의 처분이 금지되며 임시 활용만 가능하다. 해당 부지는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조례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설명이다.이번 조
이재준 고양시장은 9월 6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린 고양시-서울시 간 공동협의회에 참석해 서울시의 '특권적 도시계획'을 비판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기피시설 문제는 시설별 대응이 아닌 전반적으로 볼 문제이며 양 시가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므로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 예산을 내년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요구했다.또 “연접한 지자체의 경계에서 개발은 상호주의에 입각한 협의가 바탕이 돼야 하고, 이런 지역들은 공원·녹지·체육시설 등 필요시 양 시가 더 큰 상생 발전을